CJ ENM "킬러 IP 영토 메타버스로 확장" 글로벌 메타버스社와 맞손
2022.07.04 09:33
수정 : 2022.07.04 09:33기사원문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CJ ENM은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콘텐츠 메타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 샌드박스 플랫폼을 통해 CJ ENM 주요 IP들을 가상세계에 구현, 전 세계 사용자들이 이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안이다.
아울러 메타버스 내 사용자들의 활동을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현실과 가상세계를 융합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CJ ENM 측은 "그간 다양한 콘텐츠 사업 영역에서 축적해 온 우수한 제작역량을 바탕으로 웰메이드 초격차 IP를 가상세계로 확장한다면 독보적인 K-콘텐츠 메타버스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상엽 콘텐츠R&D센터장은 "이번 더 샌드박스와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의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사용자가 직접 크리에이터가 돼 오리지널 콘텐츠를 창작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