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인베, 몽골에 3000평 스마트팜
2022.07.05 18:27
수정 : 2022.07.05 18: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몽골에 3000평(9917㎡) 규모 스마트팜을 만든다. 1년 내내 식물 재배가 가능한 실내 수직 농장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포트폴리오 플랜티팜을 통해 몽골 프리미엄 그룹과 스마트팜 개발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JV 첫 해에는 1000평(3305㎡)의 스마트팜을 먼저 만들 계획이다. 차입과 지분 투자를 합쳐 150억원 규모 투자다. 진행 단계를 보고 3000평까지 스마트팜을 매년 증설 한다는 계획이다.
플랜티팜의 모회사인 팜에이트는 IMM인베스트먼트가 2014년 투자한 곳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팜 밸류체인 전체를 수직 통합 하는데 성공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페트라8호 펀드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스마트팜 기업인 퓨어하베스트에 누적 기준 7000만달러를 투자한다. 영국 메트릭 캐피탈 파트너스, 사우디아라비아 올라얀 그룹 등과 함께 총 1억805만달러 투자다.
조현찬 IMM인베스트먼트 파트너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의 스마트팜 회사인 팜에이트 및 자회사 플랜티팜을 투자해 CEA 생태계를 잘 이해하고 있다. 퓨어 하베스트를 통해 세계 식량 안보, 수자원 보존, 경제 다양화 및 지속 가능성 목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투자를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보완적인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 퓨어 하베스트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데에 있어, 이를 적극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