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림-생활지 돌발해충 민관협업방제 돌입
2022.07.18 10:00
수정 : 2022.07.18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8월19일까지 혹서기에 약충기에서 성충기로 접어든 돌발해충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집중 협업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관내 농림-생활지에 대한 방제에 적극 나섰다.
돌발해충은 잎을 갉아먹고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하며 왁스 물질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을 주며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림지와 생활지에 피해와 민원을 초래한다.
주요 방제 대상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기승을 부리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미국흰불나방 등 5종이다.
이번 방제는 신속함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책임 담당제로 운영되며 양주시 기술지원과, 산림휴양과, 공원사업과, 읍면동, 은현농협, 남면농협 등 민관 합동으로 방제요원 15명, 방제차량 7대, 드론 13대를 투입해 240ha를 방제할 예정이다.
곽인구 기술지원과장은 18일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 품질 저하로 농민에게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는 만큼 민관 합동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