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ESG경영 자문단 발족

      2022.07.20 15:29   수정 : 2022.07.20 15: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공무원연금공단이 ESG경영 역량 제고와 ESG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 19일 ESG경영 자문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공무원연금의 ESG경영자문단은 환경(E)·사회공헌(S)·지배구조(G) 각 분야의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ESG경영 전략에 대한 제언과 함께 ESG 직원 교육 등 공무원연금의 ESG경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무원연금은 ESG경영 자문위원으로 환경 분야에 △송미정 전북대 교수 △이충국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탄소배출권 센터장 △송길도 한국경영인증원 검증위원을 선정했다. 사회 분야에 △권헌영 고려대 교수 △배성기 사회적가치연구소장 △정아름 SK 사회적가치연구원 측정연구팀장을 선정했다.
총괄 및 지배구조 분야에는 △전상길 한양대 교수 △류수영 충남대 교수 △이은경 UNGC 한국협회 실장 △유훈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장을 위촉했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는 공무원연금의 ESG전략체계와 추진체계를 공유하고, 3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29개 실행과제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무원연금은 지난 2021년을 ESG경영 원년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드는 ESG선도기관’이라는 ESG경영 비전을 채택했으며, ESG경영위원회와 전담조직인 ESG경영부를 신설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자문단 구성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각 분야의 ESG담당 직원들을 지정해 ‘ESG 리더스’를 구성해 현장에서 ESG경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황서종 공무원연금 이사장은 “ESG경영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시대의 흐름”이라며 “앞으로 공무원연금기금을 통해 ESG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등 ESG경영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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