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원격점검 장치 개발·인프라 구축 확산
2022.07.20 16:04
수정 : 2022.07.20 16: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원격점검 장치의 개발과 인프라 구축사업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사는 20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16개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모델 발굴 및 확산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이익공유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이익공유제 참여 중소기업은 에스트론, 비즈커넥트, ㈜서진테크놀러지, 디지털파워넷, 클라루스, 에이디파워, 가보테크, 더케이시스템, 서일이엔씨, 지텔텔레콤, 타이드, 에이펙스인텍, 아이엔씨테크놀러지, 파워플러스콤, 서창전기통신, 다원디엔에스다.
이번 협약은 전기안전 데이터 전송용 '원격점검장치'의 개발을 촉진하고 도로조명 설비 대상 원격점검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체결업체는 원격점검장치 개발 후 통합시험에 통과 시 시험 수수료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원격점검 체계가 도입되면 전기설비 소유자·거주자가 실시간 전기안전 정보 취득으로 안전관리에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해진다.
또 원격점검 장치 제조 관련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사장은 "원격점검 장치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참여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기업들의 고충사항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