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서울도시철도 7호선 오전 6∼7시 운행간격 조정 추진

      2022.07.21 09:26   수정 : 2022.07.21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출근 시간대 열차운행 증회와 운행간격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7호선 까치울역~석남역 인천·부천 구간의 운영을 시작하며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부평구청역~석남역 구간의 열차운행 횟수를 23회 증가시켰다. 이를 통해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간격도 평균 5.5분으로 단축됐다.



그러나 오전 특정 시간대와 일부 열차에 여전히 이용고객이 집중돼 불편을 호소하고 열차 운행간격 단축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시민의 요구를 해소하고자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지난 6월 7일부터 서울방면 이용승객이 집중됐던 아침 7~9시 시간대 열차운행을 추가로 3회 증회시켰고 평균 운행간격을 단축했다.


다만 1시간 길어진 막차연장을 포함한 전체적인 열차운행 조정과정에서 오전 6~7시 사이의 열차운행이 3회 감소되며 장거리로 이동하는 이용고객이 이전보다 길어진 대기시간 등 불편함을 겪게 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오전 6시 시간대 증회운행을 비롯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서울 7호선 출근시간대 열차운행을 개선하고자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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