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웨어러블 로봇 실증사업 본격화

      2022.07.22 07:36   수정 : 2022.07.22 07: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가 웨어러블 로봇 실증사업을 본격화한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2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보행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8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어러블 로봇 실증사업 수행기관은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며, 월~금요일까지 주 5회 훈련을 시행하고, 4주 훈련을 통해 신체 기능의 향상 정도를 측정하여 적응증 별로 재활속도가 높은 맞춤형 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족한 재활 인프라로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수도권을 방문하여야 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이 어려운 척수·뇌병변 장애인 등 보행약자에게 재활 의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강릉시 복지정책과장은 “재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의 보행장애인뿐만 아니라 영동 지역까지 확장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확대시켜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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