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청~국제컨벤션센터 시내버스 승강장 개선
2022.07.25 07:40
수정 : 2022.07.25 07: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안동시가 시내버스 승강장 교체를 통해 도시 미관 향상 및 이미지 제고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까지 제공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11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2022년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앞두고 안동시청에서 국제컨벤션센터까지 구간의 노후화된 시내버스 승강장 22개소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심과 관광지를 오가는 외지 방문객들에게 시내버스 승강장이 도시 이미지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통일성 있는 승강장으로 속도감 있는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 동 지역과 읍면 지역으로 구분해 도시 이미지에 적합하고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특히 관광지 및 설치공간이 충분한 경우 승차 인원을 고려해 냉난방기·공기청정기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조정철 시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내버스 승강장 개선을 통해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안동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시내버스 승강장 개선으로 도시미관을 향상하고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동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