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현인가요제, 5~7일 송도해수욕장 달군다
2022.08.01 15:46
수정 : 2022.08.01 15:46기사원문
현인가요제는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기리고 그에 버금가는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 서구, 부산광역시, 부산서구문화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만큼 인기가수를 대거 초청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첫 날인 5일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류기진, 최영철, 소명 등 중견 가수 40여명이 무대에 올라 ‘선생님 그립습니다’를 주제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정감 넘치는 트로트 향연을 펼친다. 오후 6시 30분에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현인가요제 최종 예선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고 진시몬, 김영흠, 조연호, 소유미 등이 축하무대에 오른다. 이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장미화, 남일해, 박일남 등 원로가수 13명이 ‘그 시절 그 노래’를 주제로 현인 선생 추모공연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인 본선은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전날 최종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대상의 영예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다. 또 설운도, 김상희, 김종환, 조명섭, 김동현, 심형래, 서지오 등 인기가수와 2021년 현인가요제 대상 수상자 손동현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