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모든 군민에게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 지급
2022.08.03 10:48
수정 : 2022.08.03 10: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장성=황태종 기자】전남 장성군은 오는 8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소요 예산은 총 135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1일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이다.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가구는 오는 8일부터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세대원 수에 따라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장성군은 앞서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 20만원을 전 군민에게 지급한 바 있다. 올 한 해에만 모든 장성군민이 50만원씩 지원받는 셈이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배부돼 민생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계경제 악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서민경제 어려움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면서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 지급을 필두로 민생안정 공약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