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피제네틱스, BIX 2022 참가···RNA 기반 CMO 선보여

      2022.08.04 13:51   수정 : 2022.08.04 13: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스엔피제네틱스가 리보핵산(RNA) 합성 및 지질나노입자(LNP) 제형 기술 기반 의약품위탁생산(CMO)를 선보였다.

지더블유바이텍 자회사 에스엔피제네틱스는 지난 3일부터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X 2022)에 참가해 자사 RNA 기반 CMO 기술과 사업 청사진을 전격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BIX 2022’는 한국바이오협회 등 주최로 15개 국가 200여 제약·바이오 기업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행사다.

총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시회, 컨퍼런스, 기업 발표, 파트너링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개발(R&D), 제조·공정, CMO 등 각 분야를 이끄는 전문가들이 모여 신기술과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에스엔피제네틱스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합성 △DDS(Drug Delivery System) △나노 입자 생산 △CMC/RA 지원 △RNA 특화 CMO 프로세스 등을 선보였다.
관계사 엔파티클의 미세유체역학 플랫폼을 통해 나노입자를 생산하는 차세대 기술 역시 내보였다.

특히 RNA 치료제 개발에 핵심 요소로 꼽히는 LNP(Lipid nano partical) 공정에서 인핸스드바이오(enhancedbio)가 보유한 특허를 통해 기존 특허를 회피할 수 있게 된 점을 홍보했다.


에스엔피제네틱스 관계자는 “RNA 치료제 및 CMO 분야의 글로벌 수요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연구·생산 기술 인력을 확충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대량 양산 체계 구축을 서두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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