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오영수, 박정자와 연극 '러브레터'

      2022.08.09 15:50   수정 : 2022.08.09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가 다시 무대에 선다. 박정자와 호흡을 맞춘 연극 ‘러브레터’를 통해서다.

공연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오영수, 박정자, 배종옥, 장현성이 오는 10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하는 '러브레터'에 캐스팅됐다고 9일 밝혔다.



미국 극작계의 거목 A.R. 거니의 ‘러브 레터스(Love Letters)’가 원작인 이 작품은 두 남녀 주인공이 8살 첫 만남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우정과 같은 사랑을 평생 이어가는 이야기다.

오영수는 가정적인 부모 밑에서 정석대로 성장하는 모범생 앤디 역을 장현성과 함께 맡는다.
박정자와 배종옥은 자유분방한 예술가 멜리사 역에 더블 캐스팅했다.

오영수는 앞서 지난 1~3월 대학로에서 연극 '라스트 세션'에 프로이트 역으로 열연했다.
‘라스트 세션’의 오경택이 연출하는 ‘러브레터’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관객을 맞는다.

한편 배우 하희라, 임호 등이 출연하는 동명의 연극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늙은 부부 이야기' 위성신이 연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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