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부촌 논현동…불황에도 굳건한 논현동 매력은?
2022.08.17 10:30
수정 : 2022.08.17 10:30기사원문
강남의 원조 부촌으로 꼽히는 논현동이 재조명 받고 있다. 우수한 정주여건에 똘똘한 고급주택들이 몰려 있다 보니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집값이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논현동은 강남 주요 지역의 아파트 값을 상회하고 있고, 지가도 상승세다. 부동산114 자료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논현동은 올들어(1~7월) 아파트 값이 1.2% 오르며 개포동(-0.5%), 대치동(1.1%), 삼성동(0.18%), 역삼동(1.16%) 등을 상회했으며, 논현동의 6월 현재 지가지수도 111.345으로 1월(108.835) 보다 2.3% 오르며 강남구에서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입주 및 정주여건 때문으로 풀이된다. 논현동은 도산대로를 필두로 봉은사로, 강남대로 등 강남의 주요 도로와 인접해고, 강남의 업무밀집지역들이 이들 도로를 중심으로 몰려 있는 만큼 최적의 집주근접 요건을 갖췄다.
업계관계자는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도 쾌적하고 여유롭고, 한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보니 고급 단독주택 및 고급 빌라들의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다”라며, “게다가 압구정 재건축,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굵직한 개발 사업의 수혜도 기대돼 논현동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대표 디벨로퍼 ㈜신영이 8월 논현동 일대에 즉시 입주가 가능한 고급 임대 주택 ‘브라이튼 N40’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5~10층 5개동으로 148세대 규모다. 전용 84~176㎡의 모던하우스 140가구와 전용 171~248㎡의 헤리티지 펜트 8가구로 구성된다. 헤리티지 펜트 중 일부 세대는 단독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뒤편으로 3만여㎡ 규모의 학동공원이 있고,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들이 단지를 감싸고 있는 등 논현동에서도 최선호 주거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설계도 눈길을 끈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가 맡았다. 입구와 건물 사이의 고유한 여백과 프레임을 활용하여 한국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외관은 기능과 상관없는 장식적 구조를 배제하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블랙 앤 화이트를 적용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담았다.
보안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입주민들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단지 외곽 및 내부, 세대 내부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3중 보안 시스템을 갖추었다. 여기에 룸 클리닝, 세탁 및 세차, 케이터링 등의 주거 서비스와 개인 여가 및 문화생활 관련 정보 제공, 예약 대행 등 고객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선사하는 비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영 관계자는 “브라이튼 N40은 신영이 그간 공급한 주택 중 최고급으로 선보이는 고급임대 아파트”라며, “논현동에 신축 주택 공급이 희소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 고급주택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튼 N40은 준공 후 임대하는 상품으로 단지 및 세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이달부터 입주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