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00만명 관람한 ‘캔들라이트 콘서트’ 9월 한국 상륙
2022.08.23 15:05
수정 : 2022.08.23 15:05기사원문
전세계 90개 이상 도시에서 300만명이 관람한 촛불콘서트,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오는 9월 한국에 상륙한다.
세계적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다음달 14일부터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 가든에서 국내 첫 공연을 시작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 세계 90개 이상 도시에서 3백만 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다. 특히, 관객 중 40세 미만 고객이 70% 이상에 달하는 등 클래식 공연 입문자 확대,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국내에서도 해외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해외 관광 시 꼭 체험해야 하는 공연으로 명성이 확산되어 왔다.
한국에서는, 9월 14일 ‘캔들라이트: 야외에서 만나는 베토벤 최고의 작품’을 시작으로 서울 세빛섬, 정동1928 아트센터 등 도시의 다양한 랜드마크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다른 글로벌 도시와 마찬가지로 서울에서도 교회, 도서관, 저택, 문화유산 등 여러 랜드마크를 공연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한국의 재능 있는 지역 음악인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협연을 펼칠 계획이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서울 티켓은, 피버 앱 및 피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주최사 피버의 공동 창립자 프란시스코 하인은 “피버와 피버 오리지널의 목표는 문화 활동의 대중화, 도시 속 엔터테인먼트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캔들라이트는 저렴한 비용으로 음악사의 상징적인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현대식 클래식 음악 콘서트”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