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인수
2022.09.01 18:03
수정 : 2022.09.01 18:03기사원문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는 1994년 설립된 총자산 9200만달러, 임직원 1100여명 규모의 중견업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우리카드는 신성장동력 확보와 해외영업망 확충으로 글로벌사업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심화된 경쟁 구도 및 규제로 인한 국내 카드업계의 녹록지 않은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국내 시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성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첫 번째 해외법인 미얀마투투파이낸스는 2016년 설립 이후 3년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현지 쿠데타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꾸준히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11억 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