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보러 갈래요? 피카소, 마티스 그리고 뱅크시  

      2022.09.04 17:45   수정 : 2022.09.04 17: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금 서울은 세상 미술시장의 중심이다.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이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2일 개막했다.

'프리즈(Frieze) 서울'은 첫날부터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팔리면서 한국 콜렉터들의 구매력에 세계 미술시장이 놀랐다.

최고가로 팔린 조지 콘도의 그림 'Red Portrait Composition'(2022)은 38억원에 팔려나갔다. 국내 한 사립미술관이 구매했다.
마크 브래드포드의 그림은 한 개인 컬렉터가 24억5000만원 샀다.

두 개의 아트페어가 동시에 열리면서 '키아프'가 '프리즈'의 변두리 전시회가 될거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주말부터 MZ세대들의 발길이 '키아프'로 몰리면서 두 아트페어 모두 역대급 흥행에 성공했다.

'프리즈 서울'에서는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데이비드 호크니, 김환기 등을 작품을 한번에 볼 수 있다. '키아프 서울'는 뱅크시, 디디안 로렌소 등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작품들이 전시된다.
'프리즈 서울'은 코엑스 3층에서 5일까지, '키아프 서울'은 1층에서 6일까지 열린다.



elena78@fnnews.com 김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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