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고속비행체 과학기술 학술대회' 부산에 유치
2022.09.15 18:14
수정 : 2022.09.15 18:14기사원문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HiSST 2024 유치 제안 발표 결과 HiSST 이사회 멤버 전원의 찬성으로 부산을 차기 개최지로 확정했다.
이로써 초고속 비행 관련 전 세계 30개국 600여명의 전문가들이 2024년 부산을 방문해 1주일 동안 학술 발표와 전시회, 네트워킹 및 테크니컬 투어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유치는 공사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추진공학회, HiSST 2024 조직위원회가 한마음으로 일궈낸 성과로 풀이된다.
또 HiSST 이사회는 HiSST 2024 유치위의 철저한 준비와 사전 유치 활동 노력은 물론 부산의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등 우수한 컨벤션 인프라도 개최지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유치위원장인 최정열 부산대 교수는 "국제 고속비행체 과학기술 학술대회는 초음속에서 극초음속에 이르는 비행체 기술의 연구와 개발에 대해 전 세계 산·학·연의 공개토론의 장"이라며 "HiSST 2024 유치로 정보교환, 기술교류 등을 통해 국내 항공 우주 분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최근 개최된 2022 국제천문연맹총회, 2년 뒤 개최될 2024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이번에 유치된 HiSST 2024까지 다양한 우주 관련 국제행사를 유치해 부산시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교류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