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평생학습축제 23일개막…동아리 66개참여

      2022.09.21 07:33   수정 : 2022.09.21 07: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과천시민회관 야외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평생학습과 인연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관내 평생학습기관과 단체 33개 팀과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33개 팀 등 66개 팀이 참여한다.

과천시는 시민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굴과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작년과 재작년은 축제를 열지 못했다.

특히 23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열릴 개막식은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평생학습과 인연을 다시 이어나가자는 의미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과 중장년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막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공연 발표회와 작품 전시, 체험형 부스 등이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VR-AR 특별체험관이 운영된다.

공연 발표회에선 동문화센터 및 평생학습 동아리가 악기 연주, 노래, 무용, 댄스 등을 선보이며, 전시관에는 시민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공예품, 서예, 민화 등이 전시된다.
체험형 부스는 캘리그라피, 빵 만들기, 전통 키트 체험 등 평생학습 기관 및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와 체험형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공연발표회는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24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1일 “이번 축제가 시민이 평생학습에 새롭게 참여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서로 성과를 공유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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