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태안군 UV랜드 벤치마킹…드론산업
2022.09.23 08:53
수정 : 2022.09.23 08: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고양시 산업생태계 연구회’가 19일 고양시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태안군의회와 태안UV(Unmanned Vehicle)랜드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드론산업이 발달한 국내 우수 도시를 방문해 현장 시설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강구-도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고양시 산업생태계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태안군의회에 예방해 태안군의회 의장과 차담회를 통해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한 의회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태안UV랜드로 이동해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고양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했다. 또한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는 등 태안UV랜드 프로그램 체험으로 드론산업 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태안UV랜드는 태안군이 첨단 드론산업도시를 목표로 조성한 부지 규모 3만5000평의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종합테마파크로, 드론 관련 각종 교육과 체험 및 기업 실증지원 등 프로그램을 올해 3월부터 운영해왔다.
임홍열 산업생태계 연구회장은 “태안 사례를 직접 살펴보니 드론 활용성 및 미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산업생태계 연구회는 회장은 임홍열 의원, 부회장은 박현우 의원이 맡고 권용재, 김학영, 안중돈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