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내달 말까지 잊혀진 교육사료 수집
2022.09.26 10:07
수정 : 2022.09.26 10:07기사원문
이 사업은 사라져가는 부산교육 관련 기록물을 수집해 체계적으로 정리·보존하고, 학생과 시민들의 교육을 위한 정신적·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1970년대 이전 부산교육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한다.
부산교육과 관련 있거나 일부 내용이 포함된 공문서, 교과서, 신문 등 종이류와 인물 및 주요 행사 관련 사진, 동영상, 앨범 등 시청각류, 표식과 배지, 깃발, 기념품 등 박물류를 수집한다.
특히 동래여중 등 100년 이상 된 학교의 사료를 중점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기증 희망자나 기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기증된 사료들을 2023년 개관 예정인 ‘(가칭)부산교육역사체험관’에 기록유산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또 이들 사료를 기획 전시, 체험 콘텐츠 제작, 세대 간 공감 교육 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