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캠핑 필수템 신일 '팬히터' 1분에 3대 팔렸다
2022.09.26 11:41
수정 : 2022.09.26 11:44기사원문
신일은 지난 24일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한 팬히터가 80분 동안 판매량 251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1분에 3대가 판매된 셈으로, 매출은 1억2675만원에 이른다.
신일의 팬히터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동계 캠핑의 필수템으로 불리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매년 품절 사태 때문에 제품이 입고되면 캠핑 관련 커뮤니티에서 매장에 남은 수량이 공유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 측은 올해 특히 일찍부터 캠핑용 난방기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 7월부터 9월 25일까지 신일의 팬히터 출고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신일 마케팅사업부 이선재 수석부장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캠핑 관련 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을 주목해, MZ세대에게 익숙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통해 팬히터 판매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얻게 된 만큼, 앞으로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일의 팬히터는 저전력으로 최대 발열량을 구현해 전력량이 제한된 캠핑장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수년 간 캠핑족들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