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대전 아울렛 화재 현장 찾아…"정부가 할 모든 일 다하겠다"

      2022.09.27 16:31   수정 : 2022.09.27 17: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2시 20분경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유가족들을 만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몰라 마음이 착잡하다"며 "희생자분들 모두 열심히 살아오신 소중한 국민임을 잘 알고 있다. 마음이 무거워 이곳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며 위로했다.

이에 앞서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지하 주차장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며 "과학수사의 역량을 발휘해 치밀하게 화재 원인을 감식해야 한다.
이 비극이 어떻게 발생했고, 재발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살펴 달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기본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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