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고려인삼축제 30일개막…6년근 고려인삼 ‘듬뿍’
2022.09.29 07:50
수정 : 2022.09.29 07: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전곡리유적지에서 제4회 연천고려인삼축제를 코로나19 장기화로 4년 만에 다시 개최한다.
연천군 인삼연구회가 주관하고 연천군과 개성인삼농협이 후원하는 올해 연천고려인삼축제는 고려시대 개성과 인접해 인삼재배지로 널리 알려진 연천이 가을 인삼 수확기를 맞이해 소비자에게 우수 상품을 선보인다. 인삼연구회는 축제기간 생산이력제뿐만 아니라 연근 확인서 및 농약잔류검사 확인서를 첨부한 농가가 상품을 판매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현장인 전곡리유적지는 물론 새롭게 단장한 재인폭포, 중면 댑싸리 공원, 장남면 호로고루도 연천을 찾는 나들이객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우일 연천인삼연구회장은 “코로나19로 4년간 열리지 못한 만큼 이번 축제는 농민이 직접 재배한 6년근 인삼과 다체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좋은 토질과 기후에서 재배한 품질 좋은 연천 인삼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만큼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