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CJ ENM, 패션 디자이너 20인 배틀 예능 "10월 5일 첫방"
2022.09.29 09:13
수정 : 2022.09.29 09: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경쟁력 있는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알리고자 CJ ENM과 공동제작한 배틀 예능 프로그램 ‘넥스트 레이블(NEXT LABEL)’을 10월 5일부터 방영한다.
■ 우승 디자이너에 1억 원 상당 브랜드 지원…10월 5일 첫 공개
넥스트 레이블은 2014년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K-패션 디자이너 경연 프로그램이다.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미션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이끄는 것이 특징이다.
총 6부작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에서는 20인의 디자이너들이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에 맞는 의상을 제작하고, 대중성과 상업성에 가치를 두고 평가하여 매 주제마다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최종 우승 디자이너에는 광고 및 쇼케이스 등 1억 원 상당의 브랜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방송인 장도연과 글로벌 톱모델 신현지가 진행을 맡았고, W매거진 패션 에디터 출신 비주얼 디렉터 김석원, 디자이너 쇼룸 퓨처소사이어티의 대표 조준우, 패션 워너비 배우로 떠오른 기은세 등이 참여한다.
넥스트 레이블은 tvN SHOW에서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OTT 플랫폼 티빙, 유튜브 채널 tvN D STUDIO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패션 전문몰에서 경연 제품 판매 연계.. 디자이너 브랜드 매출 창출 지원
콘진원은 패션 전문몰 ‘EQL’과 연계하여 시청자들이 넥스트 레이블에서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의상을 방송 직후 쇼핑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한다. 시청자에게는 방송에서 소개된 미션 의상을 직접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디자이너 브랜드에는 새로운 유통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김락균 본부장은 “넥스트 레이블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와 매출 증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K-콘텐츠”라며, “디자이너들의 성장과정을 리얼하게 선보여 K-패션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온라인 유통과의 연계를 통해 브랜드들의 실질적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 포부를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