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여배우 스토킹한 30대 남성 '구속 송치'…경찰 폭행까지

      2022.10.06 09:29   수정 : 2022.10.06 13:1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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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아이돌 가수 출신 여배우의 연락처를 알아내 지속적으로 연락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죄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세워진 피해자의 차량에 붙어있는 연락처를 확인한 뒤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와 같은 동네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계속된 A씨의 연락에 피해자는 결국 경찰에 신고했고,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체포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고 경찰차까지 파손해 결국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위해 A씨를 상대로 잠정조치 1·2·3호를 신청했다"며 "A씨를 오늘(6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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