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빛고을 드론 페스티벌' 개최

      2022.10.13 17:43   수정 : 2022.10.13 17: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인 드론산업 육성과 시민 관심 제고를 위해 오는 15~16일 북구 첨단체육공원 일원에서 '2022 빛고을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빛고을 드론 페스티벌'은 드론 퍼포먼스, 시민체험, 경진대회, 전시회 등 6개 테마 23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드론전시회에는 도심항공교통(UAM) 무인이동체와 군용드론을 비롯해 수소드론, 방수드론 등이 전시되고, 시민체험은 드론풍선 터트리기, 드론낚시, 드론조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부스별로 방문해 별 5개를 모으면 선착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 경진대회는 드론헌팅배틀, 드론게이트, 드론 팝드론배틀 등 3개 프로그램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32강부터 토너먼트로 열린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광주시장상, 국방부장관상 및 부상이 제공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창작한 드론헌팅배틀 종목은 드론 조종팀과 격추팀으로 나눠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고득점으로 승패를 가르는데, 시민들의 호응으로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장비를 구비해 한층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주 치러진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서 호응을 얻은 드론라이트쇼가 이번 축제에서 한차례 더 펼쳐진다. 드론 300대가 15일 오후 6시 30분 첨단체육공원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윤창모 시 차세대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빛고을 드론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드론에 관심을 갖고 체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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