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마이크로바이옴 당뇨병 비만치료제 개발 나서
2022.10.24 16:10
수정 : 2022.10.24 16: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당뇨와 비만 치료제 및 디지털 예방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코리그룹의 새로운 바이오마커 해외연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건강한 사람, 당뇨병이 있는 사람, 비만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멀티오믹스 분석을 이용하여 식이요법 및 생활습관을 비교한 결과'에 대한 임상연구로 코리그룹 및 제멜리 병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연구는 2018년 로마 카톨릭대학교 및 제멜리병원과 산모와 태아를 위한 바이오뱅크 설립때부터 시작됐다.
임상연구는 현재 약 50%의 진척률을 기록중이며, 2000여개 이상의 멀티오믹스 기반 생물학적 데이터와 피하 마이크로센서 기반의 연속혈당계 기반 신경 혈당 모니터링 결과들을 활용해 당뇨, 비만과 같은 대사 질환에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그 대사물질들이 숙주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연구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바이오마커들과 질병 상태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디지털 치료 솔루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바이오마커를 통해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과 디지털 예방 솔루션 등 연구개발(R&D)의 상업화와 더불어 차세대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라면서 "코리그룹과 협력해 장내미생물 환경 조절을 통한 대사증후군의 증상 개선을 위한 예방 및 치료 솔루션 등 파이프라인 확보와 상업화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