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양도시포럼’ 개막…도시 지속가능 탐색

      2022.10.25 22:27   수정 : 2022.10.25 22: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주최하는 ‘2022 제3회 고양도시포럼’이 25일 도시정비-환경-평생학습 전문가,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됐다. 행사 내용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개회식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한준호 국회의원, Jordi Vaquer(조르디 바케) 메트로폴리스 사무총장 축사로 시작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 사람의 도시‘라는 기조연설에서 “고양도시포럼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기체인 도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방향을 설정하고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고양도시포럼은 도시정비 활성화, 환경, 평생학습 등 3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세션별로 전문가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전개한다.

분과별 로컬투어 및 로컬포럼도 진행되는데 도시정비와 환경 분과는 개회식 전인 24일 진행됐고, 평생학습 분과는 25일 오후 이뤄졌다. 고양도시포럼은 사전 로컬투어 및 로컬포럼을 통해 현장에서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정책포럼에서 실질적인 전문 토론이 진행되도록 기획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22 고양도시포럼은 25일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특별세션1, 환경세션 및 평생학습세션이, 2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도시정비세션, 오후에는 특별세션2, 종합세션,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올해는 도시 미래방향 및 사례를 발표하는 특별세션을 추가해 국제도시 참여를 확대했다. 특별세션1에서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대사 및 고양시 자매도시인 라우던카운티 의장이 발표하고 특별세션2는 모트 맥도널드 아시아퍼시픽 디지털 자문팀장인 드렉 머레이 등 해외 인사 3명이 발제한다.


김나경 도시브랜드담당관 팀장은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는 고양도시포럼이 도시문제 주요 담론을 이끄는 글로벌 정책 플랫폼으로 성장해 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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