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EV100’ 가입… 2030년까지 100% 전기차로

      2022.10.26 18:07   수정 : 2022.10.26 18:07기사원문
네이버가 친환경 차량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가입했다.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이자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두번째다. EV100은 영국 런던 소재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이 주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다.



네이버는 전세계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두번째로 EV100에 가입, 보다 견고하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친환경 경영 체계를 수립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8월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 처음으로 RE100과 EV100에 모두 가입한 기업이 됐다.
네이버 온실가스 배출은 99% 이상이 인터넷데이터센터(IDC)과 사옥에서 쓰는 전력으로 이뤄진다. 이에 네이버는 2030년까지 IDC와 사옥에서 사용되는 전력 6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이를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네이버는 EV100 관련 오는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차량의 100%를 전기차로 전환, 모든 사옥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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