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DMZ 캠프그리브스 '1박2일 참가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9일~30일 이틀간 파주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에서 숙박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옛 미군 기지인 캠프그리브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민간인통제구역 내에서 숙박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활용한 전시 해설 투어, 군복 입고 군번줄 만들기, 시설체험,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타일 공예, 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군대 내무반 형태의 객실에서 하룻밤을 지내 쉽게 경험하기 힘든 숙박형태와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쉽게 들어올 수 없는 민간인 통제 구역 내 캠프그리브스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가족과 뜻깊은 가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세 정보는 캠프그리브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28일 정오까지 신청할 수 있고 소정의 참가비가 발생한다.

[e-mail]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