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애항, 269억 규모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최종 선정”
2022.11.02 10:13
수정 : 2022.11.02 10:13기사원문
2일 양양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에 양양 남애항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남애항 클린 국가어항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국비 150억원, 지방비 98억원, 민자 21억원 등 총사업비 269억원을 투입, 어항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종합 정비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남애항은 서핑과 스쿠버다이빙 등 체험관광객 유입이 늘고 있는 항구로서 강원도 3대 미항으로 불린다.
양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노후 시설물 철거,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남애항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클린 국가어항 사업의 면밀한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해, 강원도 3대 미항인 남애항을 명품어항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