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

      2022.11.06 10:18   수정 : 2022.11.06 10: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가을철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철 각종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를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비산먼지 발생 신고사업장 중 주거지역과 가깝거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 인접 사업장, 민원 발생 사업장이다.



점검 내용은 △건축공사장 부지경계선 방진벽·방진막 설치 여부 △사업장 야적물질 방진덮개 및 토사류 운반차량 상부덮개 설치 여부 △수송 차량 세척용 세륜·살수시설 적정 설치 운영 여부 등이다.

특히 대형공사장과 민원 다수 발생 사업장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시·구와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광주시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정신 시 대기보전과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고 미세먼지 없는 대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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