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상장 7일만에 투심 저격
2022.11.22 09:54
수정 : 2022.11.22 09: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가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개인순매수 58억원을 기록하며 11월 한달 간 월배당 ETF 중 개인순매수 금액이 가장 많았다. 이는 불과 5영업일 만에 타 월배당 ETF의 15영업일 매수 금액을 넘어선 것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연금계좌에서 매수된 투자금액을 포함하면 약 80억원 이상 매수된 것으로 보인다”며 “수급 측면에서 연금계좌 유입 비중이 크다는 것은 개인투자자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를 장기투자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일평균 거래량 62만주로 거래량 측면에서도 해당기간 국내 ETF 중 최상위권 수준으로 월배당 ETF 최대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센터장은 “연말 정산 시 개인연금(연금저축)과 퇴직연금(IRP) 합산 최대 900만원의 납입금에 대해 13.2~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며 “통상적으로 11, 12월에는 세액공제 혜택을 위한 자금 유입이 크게 증가하므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