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 4인 성균언론인상 수상
2022.11.24 15:35
수정 : 2022.11.24 15:35기사원문
24일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 모임 성균언론인회(회장 이종환)는 ‘2022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에 박 전 국회의장과 함께 노석철 국민일보 편집국장, 정운갑 MBN 논설실장, 유영인 ㈜한화 지원부문 사장(대외 부문)을 함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전 국회의장은 1975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홍콩 특파원, 편집부국장 겸 경제부장을 역임하며 24년간 기자로 근무했다.
노석철 편집국장은 1995년 국민일보에 입사해 사건팀장, 법조팀장에 이어 국회반장까지 주요 취재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사회부장, 체육부장, 산업부장, 베이징 특파원 등 편집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2021년 9월부터 국민일보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운갑 MBN 논설실장은 1991년 언론사에 입사해 MBN 정치부장, 산업증권부장, 시사기획부장, 수석논설위원 등을 역임했고 ‘정운갑의 집중분석’ 등 20여 년간 시사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의 ‘뉴스와이드 프로그램’을 개척한 공로 등으로 2010년 한국방송기자상 앵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미클럽 임원으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및 관훈클럽 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MBN 논설실장으로 시사스페셜(집중분석) 프로그램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유영인 사장은 1986년 한양화학(현 한화솔루션)에 입사해 자금, 회계 등 재경파트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09년부터 CFO를 역임하였다. 이후 한화건설에서 재무실 전무, 부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아 현재 ㈜한화 지원부문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성언회는 중앙 일간지 30여 개 사와 10개 방송사, 통신사 등에 근무하고 있는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이다. 지난 1995년 창립됐으며 약 500명이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열리는 ‘2022 성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