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르투갈전 거리응원에 경력 1005명 배치...안전관리 나서
2022.12.02 10:31
수정 : 2022.12.02 10:31기사원문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150명, 기동대 11개 부대 680명, 특공대 20명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아울러 인천·수원 등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다른 지역에서도 경찰관 155명이 안전관리를 한다.
경찰은 서울 광화문광장 1만5000여명, 인천 도원축구장 1500여명, 수원월드컵경기장 500여명, 안양종합경기장 1500여명, 의정부종합운동장 200여명 등 전국에서 모두 1만8700여명이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와 주최 측은 늦은 시간대와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 대비해 광화문광장에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텐트 4개를 운영한다.
경찰청은 "경찰은 지자체·주최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기동대와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력을 배치해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난 1, 2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거리응원에 참석하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