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탕웨이,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녀주연상
2022.12.05 14:28
수정 : 2022.12.05 14: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감독 데뷔작 '헌트'로 감독상을 받았고,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박찬욱은 각본상을 들어올렸다.
남녀주연상은 '범죄도시2'의 마동석과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에게 돌아갔다.
5일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작(자)을 발표했다.
수상작(자)에 따르면 '헌트'의 이모개·박일현·김상범이 촬영상·미술·편집상을 받았고, '헤어질 결심'의 신상열과 조영욱 감독이 조명상과 음악상을 수상했다.
'한산: 용의 출현'의 김석원과 김은정은 음향상을, 동 영화의 정도안과 임종혁이 기술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신인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은 '장르만 로맨스'의 조은지 감독과 '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이 안았다.
올해 특별공로상은 故강수연 배우에게 돌아갔다.
영화 '육사오'는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중저예산 영화들의 성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사 TPS컴퍼니(대표 김현철)에게 트로피가 주어졌다.
한편 협회 회원들의 투표를 통한 예심과 운영위원들의 본심을 거쳐 수상작(자)를 선정하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오는 14일 저녁 6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