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스퀘어의 변신(?).."반려동물 분리불안 해결"
2022.12.06 11:21
수정 : 2022.12.06 11: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집중력 향상을 위해 사용하던 엠씨스퀘어가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을 잡는 효자템으로 등극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정서안정 및 분리불안 솔루션 디바이스 ‘바이탈펫’은 엠씨스퀘어가 국내 최초로 IT기술, 뇌파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펫 전용 뇌파사운드 마음케어 기기로 강아지와 고양이의 분리불안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 설채현 수의사가 출연하는 EBS 반려동물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서울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와의 공동임상연구에 따르면 바이탈펫을 사용할 경우 강아지의 스트레스 지수가 20~25%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려동물에게 바이탈펫의 바이탈 뇌파사운드를 들려주면 스트레스로 인한 잦은 짖음과 배뇨·배변 실수, 공격성 등의 증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리민감증도 완화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 숙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엠씨스퀘어는 설명했다.
바이탈펫에 관한 임상실험은 지난 2003년 엠씨스퀘어가 세계 최초 동물용 바이탈 뇌파사운드 시스템을 연구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다 2020년 펫 전용 바이탈 뇌파사운드 시스템 특허 획득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햇수로 19년에 걸쳐 동물을 대상으로 한 ‘소리 힐링’을 완성시켰다.
엠씨스퀘어 관계자는 “집에서 보호자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어진 현대 반려견과 반려묘, 이사나 입양 등으로 새로운 공간에 적응이 필요한 반려동물들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며 "심리적 안정상태와 환경을 조성하는데 바이탈펫이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