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마더스제약 '아세리손' 국내 독점 판매
2022.12.05 18:12
수정 : 2022.12.05 18:29기사원문
5일 SK케미칼에 따르면 마더스제약과 '아세리손'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아세리손정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아세클로페낙 성분과 근이완제 에페리손 성분 복합제다.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는 "마더스제약의 개발과 근골격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케미칼의 판매, 유통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소염진통제인 아세클로페낙은 935억원, 근이완제인 에페리손은 690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근육 통증 및 연축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함께 쓰여온 두 성분은 유비스트 기준 병용비율 1위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 기획실장은 "SK케미칼이 자체개발한 '조인스' 등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아세리손 판매에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