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검단신도시 공동주택 제로에너지 주거단지 건설
2022.12.09 10:03
수정 : 2022.12.09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 주택건설 사업(AA10-1BL)을 제로에너지 주거단지로 건설한다.
9일 iH에 따르면 검단 주택건설 사업에 단계별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을 달성,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을 확보하도록 추진한다.
iH는 단열 및 기밀 성능을 강화하고 자연 채광 성능을 개선해 겨울철 난방부하를 최소화했다.
또 건물 옥상부와 입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PV) 및 지열시스템을 설치해 전기에너지 등 에너지 사용량 일부를 자급자족하도록 했다.
iH는 검단 주택건설 사업에 대해 내년 상반기 예비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말하며 내년부터 공공주택은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된다.
iH 관계자는 “검단 주택건설사업(AA10-1BL) 뿐만 아니라 검단신도시 내 공사가 추진하는 공동주택을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건설해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에너지를 절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