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인니 산업부 산하 국가시험기관과 MOU

      2022.12.11 15:00   수정 : 2022.12.11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 지능형기계부품센터가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하 시험기관인 산업표준화연구소(BSPJI Padang)와 부산-인니 청정공기산업 분야 공동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에 체결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정공기산업 분야 시험인증 체계 공유 △산업공해 제어 기술 공유 ▵인더스트리 4.0 도입을 위한 스마트제조기술 도입 노하우 공유 △K-시험법 및 노하우 전수 △국제교류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 하에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1981년 개소한 BSPJI Padnag은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현재 55명의 공무원과 23명 비공무원으로 구성돼 원자재, 재료, 공정, 장비·기계부품 분야의 표준 제정 및 구현, 테스트 및 인증, 교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인니에 건립 추진 중인 사이언스 테크노파크(STP)의 벤치마킹 모델로 부산테크노파크 운영 노하우와 산학연 협력 체계 노하우 전수를 위해 부산테크노파크를 방문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주요기능과 우수 기업지원 사례 등을 소개하고 지능형기계기술단 내 주요 인프라인 청정공기산업 성능·신뢰성 평가장비를 비롯해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및 첨단소재부품 분야 시험장비 견학과 시험인증 분야의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파크 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우호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해 청정공기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면서 “향후 일자리 창출과 국내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관련 분야 제품군 수출 촉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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