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자역사회와도 상생.. 원재료 지역농가에서 지속 구매

      2022.12.12 14:50   수정 : 2022.12.12 14: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가 원재료를 지역농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와인 마주앙은 첫 출시이후 40년간 지속적으로 지역농가와 계약을 맺고 직접 원료용 포도를 공급받아 제조 중이다.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약을 통해 제주 감귤농가들로부터 연 1만5000톤 이상의 원과를 수매해 '롯데 제주사랑 감귤사랑', '쌕쌕제주감귤' 등을 생산 중이다.



제주지역의 폐기물 감축 등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공장에서 발생하는 감귤피를 활용한 천연감귤향료 공동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신제품 개발 및 폐기물 절감에 기여한 바도 있다.

올해 3월에는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제주 감귤농가를 위한 한정판 감귤주스 기획제품 출시와 함께 '착한 소비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제주도의 잦은 강우 등으로 소비자에게 판매가 어려운 극소, 극대 크기의 비상품 감귤의 수확량 증가와 이로 인해 감귤 산지 폐기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제주 감귤 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홈플러스와 뜻을 모아 기획한 행사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주 감귤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홈플러스와 손잡고 기획한 착한 소비 캠페인의 진정성이 소비자에게 전달돼 따뜻한 소비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지속적인 상생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들도 진행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사내로봇 커피머신 판매수익금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목표달성펀드 성공기금을 소아암과 백혈병을 앓는 저소득 가정의 치료비로 지원했다.

더불어 2019년부터 4년째 보행장애 아동의 특수신발 제작을 지원하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 캠페인을 진행해 총 200명의 아이들에게 400켤레(22억원 상당)의 특수신발을 후원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꿈을 전하는 칠성사이다' 캠페인을 전개해 한정판 칠성사이다 제품 출시 및 수익금 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예체능 영재아동의 장학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 칠성사이다 페트를 이용한 나눔저금통을 시작으로 매년 천사무료급식소 후원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 6·25 70주년 기념행사 후원한 것을 계기로 매년 국가보훈청과 함께 호국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 후원과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정에 생수 정기배송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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