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시각장애 아동 위한 점자 학습 교구 기증
2022.12.27 10:22
수정 : 2022.12.27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 교구와 놀이책을 제작해 기증했다.
27일 코웨이에 따르면 시각장애 아동 언어 습득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점자 학습 교구를 제작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점자 학습 교구는 시각장애 아동이 손끝의 촉각으로 점자를 학습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신체활동을 배울 수 있도록 원단에 점자가 입체적으로 인쇄된 학습 교구다.
코웨이 임직원 자원봉사자 230명은 각자 집에서 만들기 키트를 전달받아 비대면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점자 달력과 점자 윷놀이, 신체활동 연습 교구재 등 총 230개 점자 촉각 교구를 제작했다. 이는 전국 맹학교, 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증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더 쉽게 점자를 익히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 계획을 마련해 이행 중이다. 휠체어농구단과 시각장애인 합창단 창단 등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