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천리안 2B호 촬영한 바다 영상 제공
2022.12.28 11:41
수정 : 2022.12.28 11: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내년부터 국민들이 천리안 2B호 해양위성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해양위성 전용 누리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해양위성 전용 누리집은 천리안 2B호가 촬영한 우리나라 바다영상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개선됨에 따라 사용자는 용량이 큰 위성정보를 더욱 빨리 활용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위성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위성 정보를 이미지 형태로 제공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바다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주변 해역뿐만 아니라 호주, 태평양까지 넓은 구역에 대한 위성 영상을 하루 한 번씩 제공한다. 많은 수량의 영상을 한 번에 내려받을 수도 있다.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해양위성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 기능을 보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