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만1056명…위중증 3일 연속 600명대 (종합)
2023.01.03 10:27
수정 : 2023.01.03 1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5만8321명 늘어난 8만1056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8만993명, 해외 63명으로 총 8만1056명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 검사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 대비 5만8231명 늘어났으며, 전주 8만7596명 대비 6540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 규모는 커지고 있다. 587명→590명→562명→557명→636명→637명으로 500명대에서 600명대까지 올라왔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17명 줄어든 620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3일 연속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29명이 추가돼 누적 3만2301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12월 28일~1월 3일) 419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6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554명으로 전체의 89.4%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7명으로 전체의 93.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0%, 보유병상은 1534개, 가용병상은 920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6.1%, 보유병상은 1551개, 가용병상은 1146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