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만8575명…위중증 4일 연속 600명대 (종합)

      2023.01.04 10:25   수정 : 2023.01.04 10: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2481명 줄어든 7만8575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7만8403명, 해외 172명으로 총 7만8575명이었다.

구체적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2481명 줄어들었으며, 전주 8만7517명 대비 8942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부터 8일 연속 감소세를 띄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 규모는 커지고 있다.
지난 일주일 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590명→562명→557명→636명→637명→620명으로 500명대에서 600명대까지 올라왔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3명 늘어난 62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위중증 환자는 4일 연속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54명이 추가돼 누적 3만2355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간(12월 29일~1월 4일) 총 404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5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565명으로 전체의 90.7%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1명으로 전체의 94.4%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2%, 보유병상은 1536개, 가용병상은 918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4.0%, 보유병상은 1551개, 가용병상은 1179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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