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가리스發 주가조작 의혹' 남양유업 재수사
2023.01.06 11:20
수정 : 2023.01.06 11:20기사원문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7월 남양유업에 대한 재수사를 하라고 요청한 검찰의 의견에 따라 사건을 다시 수사 중이다. 남양유업은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남양유업은 지난 2021년 4월 한국의과학연구원과의 공동 심포지엄에서 남양유업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하고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연구결과 발표로 주가는 8% 이상 급등해 38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