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네’ 소니 오픈 챔피언 김시우, 세계랭킹 84위에서 41위까지 고공 점프
2023.01.17 06:33
수정 : 2023.01.17 11: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자 골프의 새해 첫 우승을 일궈낸 김시우가 다시 세계 랭킹 50위 이내로 진입했다. 무려 43계단이 뛰어 41위까지 점프했다.
김시우는 사실 올 시즌 시작 전에는 랭킹이 많이 내려가 있었다.
골프에서 세계랭킹 50위는 큰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메이저대회를 비롯해 별도의 출전 자격을 제한하는 특급 대회에 대부분 나설 수 있다. 50위가 '엘리트 그룹' 마지노선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수많은 PGA 대회를 나서는데 매우 중요하다. 단체전에서도 세계랭킹을 따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소니 오픈에서 컷 탈락한 김주형(21)과 임성재(25)는 14위와 19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시우와 마지막까지 우승을 다퉜던 헤이든 버클리(미국)는 203위에서 100위로 무려 103계단을 도약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