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중앙시장, '달빛샤워 전시공간' 문화갤러리 조성
2023.01.31 11:00
수정 : 2023.01.31 11:00기사원문
인천서구 정서진중앙시장 상인회가 미라클스페이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내 탈 일상적 경험을 선사하는 '달빛샤워 전시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낮에는 전통시장, 밤에는 문화갤러리'라는 주제의 '달빛샤워 전시공간'은 시장 내 시장 천정을 활용하여 이색적인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문화시장 이미지 고취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탈 일상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연출을 통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폐점 이후 어수선한 전통시장 골목길을 달빛이 물들고 수놓은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일상에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는 평가다.
김해영 상인회장은 "이번 '미라클 스페이스' 사업을 통해서 정서진중앙시장 중앙의 통로를 문화·예술의 거리로 변모하게 되었다"라며 "전통시장의 공간과 거리가 탈 일상적 문화 거리로 조성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한번 더 떠올릴 수 있는 인천서구의 인기 관광 명소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