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상·하수도 요금 3월부터 '38% 인하' 결정
2023.02.03 11:08
수정 : 2023.02.03 11:08기사원문
3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성제 의왕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수도요금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부터 상수도 요금은 동결하고, 가정용 하수도 요금을 38% 인하한다.
이 경우 시민들은 따라 상·하수도 요금 고지 시 약 20%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그동안 상수도 요금은 현실화율이 73%에 그쳐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인상계획 추진으로 85%까지 올렸지만, 이번 인하 결정으로 인상을 중지하고 2022년 요금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또 하수도 요금은 현실화율이 92%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였으나 최근 공공요금 줄인상과 고물가 공습에 따른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폭 인하 하기로 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