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대구교육청,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력

      2023.02.09 11:14   수정 : 2023.02.09 11: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과 대구교육청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9일 농협은행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함께 NH고향사랑기부적금 가입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 교육감은 고향인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납부하고, NH고향사랑기부적금에 가입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에 동참했다.



강 교육감은 "내 고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면서 "농협 역시 기부문화의 확산과 제도의 정착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NH고향사랑기부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게 최대 0.6%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가입한 상품명 뒤에 고객이 희망하는 지역명을 통장에 함께 쓸 수 있다.

또 농협은 이 상품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지원한다.

이청훈 농협은행 대구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으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대구관내 범 농협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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